[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제주는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 제주시의 기온이 올 들어 최고점인 32.6도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제주 북부)의 낮 최고기온은 오후 3시48분쯤 32.6도로 관측됐다.
이날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오후 5시30분 기준 제주 32.6도, 서귀포 28.7도, 성산 30.2도, 고산 27.7도 등이다.
그 밖에도 제주공항 31.1도, 제주시 구좌 31.6도 등 제주 곳곳이 일 최고기온 31도 이상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 날인 11일 역시 제주시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곳에 따라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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