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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영훈 의원, “제주도 ‘안전’ 특별교부세 16억 확보"

세화~좌보미 확.포장 사업, 우도 하수처리시설, 교차로 개선 추진
최근 발생한 제주대학교 사거리 교통사고, 재발 방지 대책 특별교부세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30일 행정안전부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로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세화~좌보미(군도89호선) 확‧포장 사업 5억원 △우도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방류관 사업 6억원 △제주대학교 입구사거리 개선사업 5억원에 각각 배정된다.

 

세화~좌보미(군도89호선)의 경우 기존 도로가 협소해 농산물 유통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농산물 생산유통의 안전한 경로를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우도면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방류관 사업비 확보로 급격한 하수발생량 증가로 불편함을 겪고 있었던 우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과 공공 해역 수질까지 보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7일,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산천단에서 제주 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8.5톤 화물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하면서 62명의 사상자를 냈었다.

 

이곳은 서귀포~제주시 연결도로로 대형운송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6차로로 확대되는 구간으로 차량 과속, 제동시설 고장 등으로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이에,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차로 구조개선 등을 포함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신호기·전주 설치 △교통섬 △차로 조정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구조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오영훈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제주도민의 삶에서 ‘안전’이라는 최소한의 권리 보장을 위해 확보한 것으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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