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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교육 자치 발전 및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구축 기여

'교육자치추진단' 6월 30일 운영 종료…주요 성과 담은 백서 발간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하는 '교육자치추진단'의 주요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교육자치추진단'은 지난 2019년 2월에 출범해 2년 5개월 동안 운영됐다. 제주 교육자치·분권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활동 전념을 위한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에 매진해왔다.


백서에 소개된 '교육자치추진단'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제도개선 추진

△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

△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 방안 마련

△ 제주도 교육분야 성과평가 추진

△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활용 및 관리

△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학교 선정 및 지원

△ 새 학년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

△ 학교현장 밀착 지원을 위한‘학교지원센터’운영

△ 지방공무원 행정혁신 학습공동체 운영

△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인력 지원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제도개선 추진’은 7단계 제도개선에서 9건의 과제를 발굴·제출했다. 8단계 제도개선에서는 15건의 신규 과제, 8건의 재추진 과제를 제주자치도에 제출했다.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가그룹(TF)를 구성·운영했고,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자치연구아카데미도 구성·운영했다.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 방안 마련’에 있어서는 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 과제 2개 영역, 8개 세부추진과제(안)을 도출했다. 또한 2가지 유형의 제주형 교육자치‧분권 추진 모델 유형을 창출했다.


'교육자치추진단'은 제주 교육자치‧분권의 내실화에 노력한 결과, 2019년, 2020년 ‘제주도 교육분야 성과평가’의 전체지표 평가 등급에서 ‘우수’를 받았다.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활용 및 관리’에서는 총 283건의 특례 중 77%인 219건을 활용했다.


'교육자치추진단'은 ‘교육중심학교시스템’구축을 위해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교 업무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센터는 학교에서 이관 가능한 업무를 발굴·통합 처리하는 학교 지원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 센터는 2021년 현재 도내 유·초·중학교 총 145개교(원)의 10개 업무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처음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방공무원 행정혁신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학습공동체에서는 지방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행정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자치추진단'은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학교’를 선정·지원했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학교’에는 교무행정지원인력(행정실무원) 및 교육과정지원인력 지원을 비롯해 수업지원교사제·교육과정지원교사제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학교’는 2019년 94개교, 2020년 105개교, 2021년 116개교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교육자치추진단'은 △‘3월 행복교육 시작의 달’운영 지원, △ 학교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 수립주간 운영 지원 △ 교육과정 수립주간 참가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새 학년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현장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인력’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957명의 방역인력을 지원했고, 올해는 876명의 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추진단 운영 종료 이후에도 계속추진이 필요한 업무는 정책기획과 등으로 사무를 이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자치추진단은 마무리하지만, 추진단이 걸었던 교육자치의 여정은 멈추지 않는다.”며 “그 성과와 과제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교육 본질이 살아있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제주교육을 이루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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