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4일 수도권 의약품 생산업체인 「㈜뉴젠팜」과 제주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화장품 전문업체인 「㈜비앤에이치코스메틱」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고, 기업은 투자 이행 및 제주도민 채용을 통해 제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젠팜*은 경기도 수원 본사와 전북 익산 연구소를 제주도 첨단과학단지로 이전하고 2024년까지 175억 원 투자 및 도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젠팜은 1992년에 설립된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항암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미국 제약회사와 임상을 위한 생산 계약을 맺는 등 항암제 신약 전문 기업
기업 본사 이전은 2015년 네오플 본사 이전 이후 5년 만이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제주도 신설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제주 유기농산물 및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제주농산물 활용한 6차 산업 확대 및 제주 청정 이미지 홍보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에 설립된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무역인의 상과 2018년 중소기업벤처장관 벤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K-뷰티 선도 기업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협약 체결 이후 제주도내 부지가 확정되면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투자여건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올해 2건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건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자본 투자 이행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이번 성장유망기업 투자협약 체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유망기업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