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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등장한 첫 라이벌전의 주인공은 한국외대?? 보컬플레이2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6 04:34:1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이 계속됐다.


등장한 첫 라이벌전의 주인공은 한국외대 대표 밴드 외인부대와 서경대 대표 밴드 실버스톤이었다.


두 팀은 사상 초유의 1무대 2선곡이라는 초강수로 ‘담배가게 아가씨+미인’(원곡: 송창식, 신중현과 엽전들)을 선보였다.


외인부대 보컬 황문창은 금발 미녀로 변신한 실버스톤 보컬 양은석에게 작업을 거는 콩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밴드의 무대는 두 곡임에도 마치 한 곡으로 붙인 듯한 일체감을 자랑했다.


승자는 실버스톤으로 결정됐다.


국제예대 대표 박다영과 고려대 대표 장한나가 ‘말랑’이라는 이름의 팀으로 등장, ‘여성 보컬 매치’에 나섰다.


탁월한 음색과 소울을 겸비한 두 사람은 ‘Say you won’t let go’(원곡: 제임스 아서)를 불러 몽환적인 듀오로 완전히 거듭났다. ‘고려대 음색요정’ 장한나가 승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다음 대결은 서울대학교 대표 밴드 ‘나상현 씨 밴드’에서 1인 참가자가 된 나상현과 동서울대 ‘무표정남’ 함수현의 라이벌전이었다.


어색한 만남 속에서도 “느낌이 왔다”며 자작곡으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자작곡 ‘섬’으로 진정한 귀호강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에일리는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 점수표가 있는데, 찢어버리고 싶었다”며 둘 중 하나를 떨어뜨려야 하는 현실에 ‘분노’했지만, 승자는 나상현으로 정해졌다.


중앙대 대표 옥타치와 호원대 대표 이현성이 클래식, 힙합, 알앤비가 조합된 자작곡 ‘작은 별’로 다시 한 번 모두를 열광시켰다.


동요 ‘작은 별’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이들은 옥타치 김희백의 존재감 넘치는 키보드 연주 속에 옥타치 서승환의 라임이 돋보이는 랩, 이현성의 소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결과는 옥타치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여성 보컬 1, 2위의 빅매치인 버클리 음대 대표 임지수vs호원대 대표 김민서의 라이벌전 무대가 공개됐다.


‘우아해’(원곡: 크러쉬)로 엄청난 기대를 모은 두 사람은 완전히 상반된 음색과 스타일 속에서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줬지만, 임지수에게는 “너무 과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공개된결과는 임지수의 승리였고, 이에 미안함이 커진 임지수는 무대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모든 라이벌전 무대가 끝나고 나서, 심사위원단의 선택으로 ‘패자부활’이 실시됐다.


따라 연세대 고정진, 호원대 신한태, 호원대 이현성, 국제예대 박다영, 동서울대 함수현, 연세대 황남일, 서울예대 이경서, 호원대 김민서가 추가 합격자가 되면서, 당초 50팀이었던 학교 대표 라이벌전 출전팀은 총 33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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