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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매파님이 지키세요라는 어명을??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4 19:49:0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개똥(공승연)을 사이에 두고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매섭게 대립한 마훈(김민재)과 이수(서지훈). 이미 두 사람에게서 배신감을 느낀 개똥이는 “어느 쪽도 제 자린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뒤돌아섰다.


결국 이수 앞에 무릎까지 꿇은 마훈은 그간 마봉덕(박호산)이 저지른 일들을 밝히며 “개똥이를 놓아주십시오”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이수는 포기 대신 “개똥이는 제가 지킵니다. 매파님 마음은 매파님이 지키세요”라는 어명을 내렸다.


강몽구는 이수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전하, 감히 제게 소중한 것을 욕보이셨으니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혼잣말을 내뱉으며 복수를 다짐했다.


고영수(박지훈 분)가 과거 망나니 ‘칠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강몽구는 고영수를 따로 불러 이수는 물론 마훈(김민재 분)과 개똥이에게 자신이 모든 사실을 알아챘음을 발설하지 말라고 겁박했다.


마훈과 바다에 갈 생각에 한껏 들떠있는 개똥이에게 문석(이윤건)이 찾아왔다.


“전하께서 너를 곁에 두기 위해 모든 것을 거셨다. 너 하나에 많은 목숨이 함께 걸려 있다”는 간곡한 부탁에 결국 개똥이는 재간택에 가기로 결정했다.


마훈과 바닷가에서 보내는 행복한 시간은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마지막 시간이 된 것.


“너는 누가 될 수도, 어디든 갈 수도 있다. 그래도 내 옆에 있으면 안 되겠느냐? 나에게도 다음 기회를 다오”라며 동심결 팔찌를 묶어주고, 연모하는 마음을 고백한 마훈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속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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