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김민종은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이자 대통령의 심복인 ‘윤한기’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승기(차달건)를 죽이는 데 실패한 박아인은 문정희(제시카)가 장혁진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을 다시 부르자 명예회복을 위한 준비를 시작, 이번엔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말에 “뭘 그렇게 열 받고 그러세요. 이거 한 방이면 끝나는데”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홍승범(김정현)이 판사에게 판결을 재촉하는 그 순간, 쾅 하고 법정 문이 열리며 차달건이 "김우기 데려왔다"고 외치는 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윤한기’ 역의 김민종은 기쁨, 분노, 좌절, 증오 등 급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한 완급조절 연기로 소화해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