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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긴장감이 최고점에 이른… 배가본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9 08:37:0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김우기(장혁진)와 김우기를 사주한 이들을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지며 스토리의 긴장감이 최고점에 이른 상태다.


고해리는 고통이 심한 듯 잔뜩 찡그린 표정이고 차달건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간 후 물수건으로 상처를 닦아내고 약을 발라준다.


차달건이 예상보다 가까워진 거리에 흠칫 놀란 듯 고해리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볼은 물론 귀까지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더욱이 고해리가 차달건을 빤히 바라보다 이마를 짚어보는 모습까지 펼쳐지면서, 로맨틱 기류를 물씬 드리운다.


다시 영상을 연결한 차달건은 “진실은 국가가 밝혀줄거다. 김우기 데리고 들어와”라고 말하는 윤한기(김민종) 민정수석을 향해 “뭐 하나만 물어보자. 대가리가 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그는 “아니면 니 위에, 대통령도 있는건가?”라고 직구를 던졌다.


그 말에 기태웅(신성록)은 계속해서 윤한기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낙 합이 좋은 배우들이라 어떤 장면을 맡기건 기대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며 "이승기와 배수지의 달콤 살벌한 투샷의 전말이 본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유인식 감독은 두 사람에게 “얼굴이 닿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도 좋다”고 말했고, 이승기와 배수지는 부끄러운 듯 서로를 바라보더니 눈이 마주치자 결국 웃음을 터트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승기는 리허설 중 장난 섞인 애드리브를 치며 배수지를 시종일관 웃게 만드는 등 다소 경직된 현장의 분위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분위기 메이커다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까지 보던 강 국장은 고혜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쯤에서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그는 에드워드 박(이경영)의 비서인 미키(류원)에게도 ‘배가본드’에 대한 이야기는 철저히 함구하라 이야기 했다.


언급이 또 다른 위기로 나가오게 되는 것일까. 결국 국정원 내의 IP추적은 실패하고 말았다.


총 43군데의 IP경유지가 뜨기에 도저히 잡을 수 없는 것이었다.


성에 차지 않는 성과에 민재식은 차달건 녹화 영상 분석과 IP추적에 전력을 다하라 소리쳤다.


손에 단서를 쥘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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