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5 (목)

  • 맑음서울 15.6℃
  • 구름조금제주 18.6℃
  • 구름많음고산 17.7℃
  • 구름많음성산 17.0℃
  • 구름많음서귀포 20.7℃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돼지 한… '아내의맛'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8 21:44:0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함소원의 시부모님은 몸보신을 위해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곳은 하얼빈의 숨겨진 맛집으로 돼지 한 마리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돼지 한 마리’ 맛집이었다.


먼저 진화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몸보신을 위해 특별히 하얼빈의 숨겨진 맛집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음식점 내부에는 해산물부터 돼지까지 각종 산해진미가 펼쳐져 있었다.


함소원은 식당에 대해 "돼지 모든 부위로 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메뉴가 50가지된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꼬막 비빔밥 하나 해 줘. 근데 신입이 주방에 들어오면 이렇게 못하는데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음식을 맛 본 임창정은 “맛있어. 똑같아”라며 감탄했다.


저녁 어머니는 혜정의 돌잔치를 위한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하얼빈 오랜 단골 미용실을 찾았고 판빙빙 스타일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미용사는 "판빙빙보다 더 예쁘게 해주겠다" "나이가 들수록 예뻐진다"며 달콤한 말들을 쏟아냈고 이를 본 패널들은 "뭘해도 성공할 사람"이라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한 어머니는 한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전투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조금 지나서 배가 부르다며 "애초에 우리가 먹을 양이 아니었다"고 두 손 두 발 다 들었고 어머니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겉옷을 벗고 다시 먹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이날 어머니는 대부분의 음식을 다 드셨다고.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