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동규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한국인 최초 스칼라 극장 주연에 오른, 세계가 인정한 최정상 바리톤 김동규는 부모에게 음악적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성악가였던 어머니 또는 작곡가 겸 교사였던 아버지를 통해 성장기 때에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했고, 실력 역시 출중해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려 했지만, 이혼을 하게 된 아픈 일화를 꺼냈다.
김동규는 “오래 가고 싶은데 그러질 못했다”며 “아들이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아이는 엄마랑 크는 게 좋으니까 그러질 못했다”고 그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