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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달리는 조사관… 인권위가 조사할 수 있는 대상은 국가기관으로 한정돼있었고…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2 17:35:0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달리는 조사관’이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급 공조에 나선다.


조사관들은 직권조사 범위의 한계와 마주했다.


경찰의 인권 침해 여부는 물론, 노조 간 충돌 중 사망한 이정완(조완기 분) 죽음의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진압에 참여한 경비 용역업체도 조사가 필요했다.


인권위가 조사할 수 있는 대상은 국가기관으로 한정돼있었고, 민간 경비 용역업체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은 없었다.


무엇보다 경찰은 용역업체, 용역업체는 경찰에 책임을 전가하는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될 조사에 인권위는 직접 현장을 찾아 답을 찾고자 했다.


예상대로 담당경찰서는 내사를 핑계로 사건 자료를 주지 않았다.


오히려 폭력 경찰로 보는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이 상황이야말로 경찰의 인권 침해 아니냐며 불평할 뿐이었다.


한윤서와 배홍태는 직접 참고인들을 만나 타임라인을 정리하며 진실을 좇기로 결정했다.


윤서(이용원)와 홍태(최귀화) 달숙(이주우)과 지훈(김주영)이 조사하는 이정완 노조원의 죽음에 대해서 해고, 두 노조의 해산 과정에서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용역 업체의 폭력 진압은 없었는지 직권 조사를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사 차량에서 누군가가 놓고 간 USB를 발견한 한윤서(이요원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저장된 자료가 담고 있는 ‘노조 폭력사태’의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하면 한윤서와 배홍태(최귀화 분)는 사건의 피해자 이정완의 아내를 찾아갔다.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김원석에 대한 아내의 진술 중 두 사람이 과연 새로운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사관들은 발화의 원인을 세 가지로 가정했다.


먼저, 경찰이 쏜 조명탄. 노조가 던진 화염병, 아니면 경비 용역업체가 던진 쇳덩이에 의한 마찰력으로 불이 났었을 수 있었다는 것.


현장을 살피던 배홍태는 화재가 공장 안에서 밖으로 불이 났다는 패턴을 발견했다.


화재가 일어나기 전 몸싸움을 하고 있던 이정완과 김원석. 그의 손에 화상의 상처까지 더해져 김원석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가운데, 사건 현장을 찾아 화재가 안에서 밖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발견했고, 유력한 용의자로 이정완의 친구이자 사측노조 일원인 김원석(김영재 분)이 떠오른 가운데 폭력사태가 발생한 이유와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달숙은 지훈과 함께 당시 현장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죽운 이정완이 김원석이 들고 있는 쇠파이프로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이에 윤서와 홍태는 달려가서 영상을 확인했고 윤서는 병원에서 본 노조원 김원석을 떠올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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