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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코는 가사를 쓰는 데 한… 아이돌라디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14 12:18:1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최근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THINKING Part.1’을 발매한 지코는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아직 ‘part.2’가 남아서 섣불리 만족하기는 이르다”면서 “‘part.2’는 머지않아 곧이어 나올 예정”이라고 또 한차례의 돌풍을 예고했다.


소문난 '차트 헌터'답게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 (Feat. Jvcki Wai, 염따)'에 관해 지코는 "'두려움 없이 함부로 덤벙거리거나 날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는 단어의 뜻이 재미있어 곡을 한 번 만들어 봤다"며 "'아티스트(Artist)'나 ‘말해 예스 오어 노(Yes Or No)(Feat. PENOMECO, The Quiett)'와 같은 대부분의 곡을 단어에서 영감받아 작업했다"고 설명한 뒤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코는 “가사를 쓰는 데 한 달이 걸렸다. 가장 진정성 있게 쓴 가사”라면서 “기리보이가 ‘21세기 서른 즈음에다’라고 감개무량한 칭찬도 해줬다”며 뿌듯해했다.


“남몰래 무력감을 숨기고 있던 분들이 혼자 속앓이하지 않고 누군가 대화하고 싶을 때 내 노래와 대화를 주고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코는 블락비의 ‘Very Good’, ‘난리나’, X1의 ‘움직여 (MOVE) (Prod. by ZICO)’를 비롯해 저작권 협회에 127곡을 등록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곡 의뢰는 한 달에 두세 개 정도 들어온다. 예전 피처링 제의에 비해서는 적게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효자곡으로는 워너원-트리플포지션의 ‘캥거루 (Kangaroo) (Prod. ZICO)’를 꼽았다.


MINO의 ‘겁 (Feat. 태양)’에 관해 지코는 “후렴구가 계속 시간이 지나도 아른거리고 ‘내 곡이었으면’ 할 정도로 완성도 있게 나왔다. 작업했을 당시 내가 24살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을까’ 싶고 옛날의 내가 부럽기도 하다”고 말해 ‘천재 아티스트’ 다운 면모를 뽐냈다.


끝으로 “올해 들어 팬들과 조금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팬들의 응원에 힘이 완전 솟는다”면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해 구구단 세정의 ‘꽃길 (Prod. By ZICO)’은 “많은 분들이 가사가 좋다고 언급해주신 곡”이라면서 “30분 만에 곡을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평소에 은연중에 생각했던 것들이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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