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금)

  • 구름많음서울 13.6℃
  • 맑음제주 17.7℃
  • 맑음고산 17.6℃
  • 맑음성산 16.1℃
  • 맑음서귀포 18.5℃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타인은 지옥이다”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5 20:13:0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9일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 8회에는 유기혁이 에덴고시원에 입주한 바로 다음 날이 그려짐과 동시에 유기혁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그간 차래형은 극 중 윤종우(임시완)의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은 물론 자신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종우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듯 은근히 무시하는 ‘밉상’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왔다.


그날 밤, 신재호가 죽었다.


서문조에게서 무언가를 직감한 종우가 신재호에게 “밤길 조심하라”라고 경고했지만, 이를 단순히 불쾌하게 받아들인 신재호는 화를 내며 돌아갔고, 이를 뒤쫓아 온 서문조가 회사 사무실에서 단숨에 그를 해치운 것.


“내가 이렇게 돌발 행동은 잘 안 하는데, 종우 씨가 나한테 특별하니까”라면서 손에 들린 장식품을 신재호를 향해 망설임 없이 내리치는 서문조의 모습은 그가 왜 가장 잔혹한 살인마인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왕눈이를 연상케 하는 서늘한 이미지와 묘한 분위기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현욱은 이날 분노와 두려움의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었고, 유기혁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