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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민석은 징비록을 임진왜란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책 읽어드립니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5 09:13: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임진왜란의 명암을 속속들이 기록한 징비록을 소개했다.


설민석은 징비록을 "임진왜란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선, 그 역사가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시대에 필요한 반면교사가 되어줄 책"이라며 "임진왜란의 중심에 있었던, 모든 보고를 받고 훤히 들여다 본 재상 류성룡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이 땅에 일어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선은 200년간 지속된 평화 때문에, 온 나라 백성이 편안함에 익숙해져 있었고, 전쟁이 날 것이라는 위기감이 없었기에 왜군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며 "'무탈'하게 살라는 말은 악담이라 생각한다. 잦은 고통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 위기를 고통스럽게만 생각할 게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징비록'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지적해 공감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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