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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뭄 대응, 공공 지하수관정·급수탑 전면 개방

제주도정은 농업용 공공 관정과 급수탑을 전면 개방하고, 소방차량과 공사용 물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제주도청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수박, 참깨, 콩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의 6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제주시 11%, 고산 38%, 성산 41%, 서귀포 148% 수준으로, 가뭄이 지속되면 콩과 당근 등 농작물의 파종시기가 지나버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내에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이 공공 909, 사설 2432곳 등 총 3341곳에 있다며, 공공 관정과 급수탑 148개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각 행정시와 읍면동사무소가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와 물통, 송수호스 등도 농가에 대여하는 등 가뭄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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