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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에서 장티푸스 환자 또 발생

잦아드는 것 같았던 장티푸스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귀포 칼호텔에 근무하는 A(46. )가 지난 15일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나면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호텔 직원 4명은 지난달부터 잇따라 고열 등의 증세로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주에 장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A씨는 지난 8일 검사를 받은 결과 11일에 음성으로 판정났다. 하지만 판정나기 이전에 고열·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서귀포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11일 새벽 제주시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그리고 혈액배양 검사결과 지난 15일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났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앞서 발생한 환자 4명 외에도 해당 호텔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났으나, 이번에 다시 의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직원 모두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로 혈액배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티푸스는 주로 물과 음식물, 특히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된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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