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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백꽃 필 무렵’ 우연치 않게 만난 동백과 갑작스럽게??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3 06:03:0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미혼모인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가 강종렬(김지석 분)의 아들임이 밝혀지며 새 국면을 맞았다.


우연치 않게 만난 동백과 갑작스럽게 알게 된 친아들의 존재, 김지석은 강종렬의 파도처럼 일렁이는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김지석이 연기한 '강종렬'은 메이저리거까지 될 뻔 했던 스타 야구선수이자 딸 바보 육아대디로 알고 보면 지극히 인간적인 인물이다.


겉 보기엔 잘 나가는 야구선수에 아름다운 아내, 남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스타부부지만 그의 현실은 쓸쓸하기 그지 없다.


그래도 딸에게는 애정 가득한 딸바보 아빠인 종렬은 극중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위해 자신의 고향을 찾았고 모교에서 필구를 만났다.


가게 주인을 설득해 맞고소가 가능하다는 자영의 말에 용식은 상대가 ‘용산서장과 사촌지간과도 같은 사이’, ‘그냥 동네 유지가 아닌 정권과 결탁되어 있는 사람’임을 털어놓으며 쫄깃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지석은 존재도 몰랐던 친 아들과의 첫 만남 문득문득 떠올랐던 첫사랑 동백과 마주하고 받은 충격과 더불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 강종렬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열연했다.


김지석이기에 가능한 인간미, 김지석이라 가능한 공감으로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을 다채롭게 표현한 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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