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은 도로 구조에 문제가 있어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5곳을 개선 대상으로 선정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공사를 2/4분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사를 진행하는 도로는 대흘검문소 앞 교차로, 와산 입구 교차로, 성산 고성 교차로, 표선 성읍 입구 교차로, 안덕 상창 교차로 등 5곳이다. 이 사업에는 총 2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정은 앞서 2014~2016년 3년간 지방도 1132호선(만장굴 입구 동측 4가)을 비롯한 8곳을 대상으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개선 대상 도로는 제주지방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구조와 교통운영상의 문제점을 반영해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