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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차가운 포스를~? `시크릿 부티크`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18 04:19:0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극본 허선희/제작 더스토리웍스)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무엇보다 김선아-고민시-김재영은 각각 J부티크 사장이자 정·재계 비선실세로 데오가의 여제를 노리는 제니장, 수많은 승부의 기록들을 무기로 상대의 수를 간파하는 천부적 감각을 지닌 아마추어 바둑기사 이현지, 제니장이 운영하는 ‘J부티크’ 변호사이자 제니장의 보육원 동생 윤선우 역을 맡아, ‘국제도시개발 게이트’와 관련한 얽히고설킨 갈등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각 잡힌 단정한 수트 차림의 윤선우가 제니장과 이현지 앞에 선 채 서늘한 눈빛으로 주위를 주시하는 ‘차가운 포스’를 뿜어내는 것.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드리워진 가운데, 3인방이 으슥한 폐공장을 찾아 조폭들과의 맞짱 대결도 불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로 인한 파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선아, 고민시, 김재영은 ‘폐공장 일촉즉발 대립’ 장면에서 극중 캐릭터가 가진 강인함과 카리스마를 최대한 뽑아내는 폭발적인 감정 열연을 펼쳤다.


김선아는 조폭들과의 첫 만남에서도 흔들림 없이 도도한 자태로 일관하다 급기야 다리를 꼬고 앉아 고개를 뻣뻣이 든 채 상대를 제압하는 위력 있는 내면 연기를 터트렸다.


고민시는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총기를 잃지 않는 면모를, 김재영은 조용한 듯하다 한방을 터트리는 액션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더욱이 대선배인 김선아와의 촬영에 설렘과 긴장감을 보였던 고민시와 김재영은 촬영 전까지 김선아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동작과 톤을 맞췄고, 김선아 또한 고민시와 김재영을 다독이는, 환상적인 합으로 장면을 완성, 촬영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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