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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신화월드 관·산·학 협력 프로그램 통해 인재 길러낸다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3.06 13:59:39

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제주신화역사공원 측이 관·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인재를 발굴중이다.


제주신화역사공원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 측은 6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했던 인원 57명이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국내로 귀국, 개관준비업무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진행된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거친 인원들은 신화역사공원 개관팀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오프닝 과정 습득 및 현장 연수 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간 현장 연수 과정을 거친 후 부서를 발령받아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주도내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도내 청년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와 JDC, 한국산업인력공단, 람정제주개발 등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관·산·학 연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청은 양질의 일자리가 제주도민들에게 공급되는 효과를 기대중이며, 람정제주개발 측은 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과정을 마치고 세일즈팀에 배속된 진우림(26) 씨는 "싱가포르가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인구와 공간의 협소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관광대국으로 탈바꿈한 점을 관심있게 공부했다'며, "우리 뒤를 이을 후배들도 단순히 어학에만 집중할 것이라 아니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경험들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는 1차 57명에 이어 2차 37명이 지난해 8월부터 현지 어학연수를 거쳐 싱가포르의 리조트관련 기업에 취업했으며, 지난해 12월에 출국한 3차 35명 또한 어학연수 과정을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원희룡 지사는 "세계 각지의 민족이 모이는 싱가포르에서 복합리조트 취업 경험은 물론 언어와 문화를 배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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