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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공유재산 활용 전담팀(T/F) 가동

제도 개선부터 기초자치단체 설치 대비까지…전문가 참여로 실효성 제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구성한 ‘공유재산 활용 전담팀(T/F)’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월 꾸려진 전담팀은 6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련 부서와 기관,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제도를 설계하고 시스탬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는 제주형 공유재산 관리 규정 개정사항과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재산 배분기준 등이 논의됐다.

 

2016년 8월 제정돼 2021년 7월 마지막으로 개정된 제주형 공유재산 관리 규정의 모호한 문구 정리와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 사항에 대한 개정 여부를 검토했다.

 

또한 향후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비한 공유재산 배분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최근 공유재산의 중요성과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완료된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기반으로 향후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공유재산 분야에서 처음으로 전담팀을 마련했다. 이번 전담팀 구성은 도정이 공유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 관리와 활용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제주도는 앞으로 공유재산 관련 현안 발생 시 전담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방안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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