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10일 교육지원청 내 위(Wee)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위(Wee)센터 돋을볕(추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돋을볕(추수상담) 프로그램은 상담 종결 후 학생의 심리 정서적 변화를 점검하고 상담 종결 후에도 일상에서의 자존감 향상과 지속적인 대인관계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가족 30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팀을 구성하고 협력하여 성취하는 과정에서 상대방 감정을 공감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가족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들이 소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가 조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 시간을 늘리고, 학생들이 가정 내에서 정서적 지지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