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기업 종사자, 대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2024년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지역 물류의 현황과 미래, 물류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등 제주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5일부터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9월에는 오프라인 이론 강의를, 10월에는 도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교육은 9월 6일, 20일, 27일에 총 6개의 이론 강의로 구성된다. 수료기준은 출석률 100%이며, 수료자에게는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온라인 수강권(25만원 상당)과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이번 과정은 물류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제주 물류의 현황과 미래 전망, 국제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 물류기업 실무 이론과 물류 프로세스 등을 다룬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물류의 기본 개념과 구체적인 사례를 학습하고, 제주물류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고찰하며 물류기업의 실무 및 프로세스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에서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실제 물류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최신 물류 트렌드를 현장에 적용하는 물류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