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정읍)은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의 첫 번째 활동으로, 8월 1일 대정읍 관내 학교 교육현안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하여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여주었다.
대정읍 주민자치회의실에서 개최된 금번 간담회는 가파초등학교를 비롯한 대정읍 관내 8개 초중고의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하여 학교별 교육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재정 감소의 현안과 인구 절벽의 문제에 대하여 모두가 공감하면서 첫째, 강사나 기간제 부족, 결원 인력에 대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 전공 교사 및 순회 강사 확보 등 교육당국의 종합적 인사지원정책, 둘째, 폐교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 셋째,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 확대, 넷째,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등의 요구가 있었다.
그 외 학교수영장 관리 방안과 학교 시설 보강 등의 요구가 있었는데, 특히 가파초등학교의 경우 도서관·체육관 등 교육인프라 확보 문제와 졸업 이후 중학교 진학문제가 대두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양병우 부의장은, 지역의 학교 현안들에 대하여 제도적으로 지원할 것과 예산 확보 문제 등을 구분하여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학교현장과 소통하면서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이로써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