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 함양을 위해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2024년 학생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 29일 ~ 7월 30일 초등학교 49명, 7월 31일 ~ 8월 1일 중학교 50명, 8월 2일 ~ 8월 3일 고등학교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박정환 교수팀 20명의 강사진이 정서함양 및 관계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교급별 1박 2일 숙박형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성격 유형 나누기(Mind Fit 검사)로 성격 및 학습유형 탐색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웃음치료 ▲명상음악과 함께하는 자기관리 ▲숲 상담실을 활용한 숲 테라피, 씽잉볼 체험 ▲원예심리치료 활동 ▲미래 설계 활동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학생정신건강 유관기관의 협조로 제주광역건강보건센터에서는 마음과 감정에 대한 힐링 부스를, 제주 스마트 쉼 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 행복충전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희망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Mind Fit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자녀 이해 ▲우리 아이 심리적 요구 발견하기 ▲ 창의적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 등 맞춤형 자녀교육이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박정환 교수의 교육 기부로 제공됐다.

 

도교육청 정서복지과 김지혜 과장은 “1박 2일간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환경에서 체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행복이 충전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