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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4·3특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선임, 활동계획서 채택!

위원장 하성용 위원, 부위원장 고의숙 위원 선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제430회 임시회 폐회중 4·3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4·3특별위원회는 하성용 위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을 위원장으로, 고의숙 위원(교육위원, 제주시 중부)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4·3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위원장·부위원장 선임 뿐 아니라 활동계획서도 채택했다. 2024년 7월 19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주요 활동 계획은 △4·3특별법 추가입법 및 개정 후속조치 점검 및 지원 △4·3 추가진상조사 및 자원 발굴 △4·3 희생자 및 유족 복지 확대 △4·3 교육 및 전국화·세계화 추진 △그 밖에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이다.

 

하성용 위원장은 “4·3특별위원회가 4·3특별법 추가입법과 보상금 지급, 수형인 명예회복,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등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조문별 후속조치 이행을 비롯한 4·3의 주요 현안 및 미진한 과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공동체 회복과 화합,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적·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4·3특별위원회 1차 회의 이후에는 4·3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개최하여 4·3특별법의 주요현안과 12대 후반기 4·3특위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도의회, 4·3 단체 및 유관기관은 8월에 예정되어 있는 4·3특별법 개정 관련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4·3특별법 일부개정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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