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업계 인력 매칭을 위한 ‘밋업프로그램(부제 : Quest for Futur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된 이번 밋업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국비 사업으로 선정된 ‘프리미엄 제주 관광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운데 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도내 고용 안정화를 위해 기획됐다.
본 행사는 청년 구직자 총 120여 명, 기업 6개사(△고은 △디스커버제주 △매드벤처 △신시아 △씨제이대한통운㈜클럽나인브릿지 △파란공장)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구직자의 구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 밋업프로그램에 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추진을 강화했다.
△참여기업 소개 △현장 채용 면접 △취업 특강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업무 성향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특정 직군(디자인·홍보마케터·서비스)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면서 지역 내 우수 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서도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와 정보를 제공해 주는 뜻깊은 네트워크의 장이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와의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선순환 구조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