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공원, 가로수 조성지 등 생활권 인근 도시숲의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측정하고 분석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산림조사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산림조사 사업은 산림청 주관으로 도시숲의 열환경 완화, 탄소저장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금번에는 신서귀포(공원, 가로수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공원과 주요도로변 가로수에 온습도계 측정함 94개를 지난 6월에 설치했으며, 오는 9월까지 주기적 모니터링과 측정을 완료 후,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 열환경 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따른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도시숲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으로 측정된 결과 등은 향후 도시숲 조성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