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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힘찬 두 바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과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는 8일부터 남원생활체육관운동장 등에서 2024년 남원읍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건강과 환경, 두 바퀴로 행복한 남원읍'(초등학생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읍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 7월, 9월 ~ 10월에 걸쳐 전체 48명·3개 기수(기수별 16명)로 운영되는데, 자전거 기초이론과 주행실습, 자전거 교통안전 등의 과정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교육한다.

 

현재까지 3차시의 수업을 통해 2개 기수·32명의 초등학생이 두 바퀴 자전거를 스스로 탈 수 있게 되어,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경험했으며,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노력과 의지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창용 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등학생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습관을 길러주는 한편, 자녀들의 자전거 타기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여 지역사회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교육 전문 사회적기업인 ㈜푸른바이크쉐어링과 협업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 남원읍이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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