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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청년농업인 맞춤형 사업으로 영농목표 달성 지원

농업기술원, 청년농 직접 설계 사업으로 집중적·전략적 지원 나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2억 원(보조 1.4, 자부담 0.6)으로, 사업 내용에 따라 1개소에서 최대 4개소까지 차등 지급된다.

 

청년농업인들은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시설 보완, 스마트팜 도입, 농촌융복합산업 창업기반 조성 등 영농목표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설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사업 및 경영계획, 사업비 집행계획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공요인과 대표 주제(테마), 다른 농장과의 차별화 요소, 사업 추진기반, 상품 구성 및 홍보·판매 계획 등 경영 전반을 포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신규 또는 부모의 농업을 승계해 영농에 종사하는 도내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7월 16일까지 농업기술원 1층 기술지원조정과(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서류 및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7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청년농업인이 본인의 사업성공 핵심요인을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하며 영농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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