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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으로 경영여건 개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한우농가 경영에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의 절감을 위해 사료의 생산단계부터 유통까지 다각적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자료와 축산관측정보에서 확인 되듯이, 지속적인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와 한우도매가격의 하락은 한우농가의 경영여건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어 한우농가의 사육비용 절감을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육비용의 4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에 대하여 사료제조비·구입비 및 물류비용까지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추경에 예산 427백만원을 추가로 확보 총1,657백만원을 투입하고 6월까지 사일리지 1차 생산실적을 확인하여 농가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귤박 사료자원화 사업에 250백만원을 투입하여 연중 감귤박 사료 구입시 일정부분(포대당 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우배합사료 물류비 지원사업에 300백만원(지원단가 30원/kg)과 도내 조사료 물류비 지원사업 60백만원(지원단가 5,000원/롤)을 투입하여 사료구입에 의존하는 농가에게도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서귀포시에서는 “장기적인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한 시책을 발굴하고 한우고기 소비 촉진 홍보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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