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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미래 에너지 확보’청정수소 생산 전략 집중 조명

제주도, 18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서 수전해 기술 활용 그린·바이오 수소 적용 사례 논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둘째 날인 18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미래를 여는 청정수소 생산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청정수소 생산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들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가 화석 연료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에너지의 역할을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수소 생산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수소에너지 기술의 최신 동향과 연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당면한 과제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션은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하와이대 사미르 쿠마르 카날 교수, 한국에너지공대 김창희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종현 센터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창혁 연구원, 연세대 김상현 교수 등이 바이오 수소와 국내 수전해 기술 개발 현황, 해양 그린수소 등에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 전(全)주기 생태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함덕~한라수목원 노선(311, 312번)에는 그린수소 버스 5대가 운행 중으로, 제주도가 그린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세션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과 사업모델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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