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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공립 박물관의 역할과 미래 조명

14일 개관 40주년 기념 워크숍…운영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공립 박물관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연다. ‘공립 박물관의 역할과 공공성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14일 열린다.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의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립 박물관 운영 노하우와 지역사회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한다.

 

정세호 제주도박물관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장, 민정희 충남역사문화원 역사박물관장,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 황이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자들은 제주 최초 공립 박물관의 40년사 회고- 기록과 기억을 잇다, 국내외 박물관과의 교류 프로그램과 성과 공유, 충남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과제, 국내외 박물관과의 교류 프로그램과 성과 공유, 대구 지역 역사자원 콘텐츠 발굴과 시민 공유, 공립 박물관․미술관 현황, 문제점 및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지역 박물관의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에는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과 발표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마련된다.

 

한편 1984년 5월 24일 문을 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3,40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의 대표 문화명소로 성장했다.

 

특히 1980~90년대에 제주의 핵심 문화생태 관광지로 거듭났으며, 2000년 이후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국내외 공립 박물관의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박물관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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