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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야영장 및 골프장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여부 등 수질기준 준수여부 중점 확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6월 중순부터 야영장 및 골프장 23개소의 오수처리시설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캠핑문화 확산에 따라 야영장 오수의 관리미흡과 부적정 처리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오염원 관리를 통한 물환경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 방법은 오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야영장·골프장 전수에 대해 방류수를 채수해 수질기준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여부(무단배출,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및 자가측정 여부, 시설 고장·노후화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내부 청소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및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처리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야영장 및 골프장 24개소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5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김영기 상하수도과장은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야영장 및 골프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을 통해 오수의 적정처리 유도 및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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