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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색달 쓰레기위생매립장서 나오는 온실효과 주범‘메탄’소각에 주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장은 2021년 12월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색달 쓰레기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소각하는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설치했다.

 

그리고 매년 4,137 tCO2eq의 매립가스를 포집해 소각하는 자체 계획을 수립했다. 다소 생소한 단위인‘tCO2eq’란 이산화탄소 1톤과 같은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진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1톤의 메탄가스는 25톤의 이산화탄소와 같은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지므로 1톤의 메탄 배출은 25 tCO2eq가 된다.

 

메탄(CH4)은 가축사육지나 폐기물 매립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시는 2023년도부터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금년도에도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온실가스 발생분에 대한 탄소배출권 구입예산 4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립가스를 포집하여 소각함으로써 악취를 저감하여 민원을 줄이고, 매립지 화재를 예방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주요 시책의 하나로 앞으로도 공공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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