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슈퍼 엘니뇨 등 이상 기후 영향에 의해 한반도에 역대급 폭우와 폭염이 예측되어 여름철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축산사업장 점검 및 여름철 축산재해(태풍, 폭염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축산 재해의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서귀포시 대책 상황실을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편성 운영되며, 자연재난 상황별로 축산 농가에 기상 상황 신속 전파 및 여름철 재해 유형별 가축·축사시설 관리 요령, 정전 시 대처 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기상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축협, 생산자 단체)과 긴밀한 협조 체계 하에 기상 정보와 재해별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축산 피해 발생시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집계, 긴급 복구 등을 통해 여름철 축산재해를 최소할 것이다.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재해 발생시 적절한 보상으로 신속한 재활 여건 마련을 위하여 1회 추경을 통하여 가축재해보험 보험료 60백만원을 확보하여 금년 162백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축사의 전기 사용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 점검,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전 시 가축 관리 요령 및 축산 농가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라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