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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푸드테크산업 발전전략 마련 박차

제1차 전체회의 개최… 산·학·연·관 협력해 미래먹거리 중심도시 조성 본격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푸드테크산업 발전전략과 산·학·연·관 기관별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 도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FoodTech)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4차산업기술 고도화, 환경 가치소비 증대 등의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식산업의 전반적인 기술 변화를 촉진하는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대두돼 왔다.

 

정부에서는 케이(K)-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법령제정 노력, 규제개선 등 국가주도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제주도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난 5월 22일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수한 청정자원과 지역관광 거점기반으로 전 범위적 푸드테크 전략을 마련 중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제1차 전체회의는 공동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설명, 토론,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제주지회 천지연 지회장(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글로컬 푸드테크 6차산업×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유지호 제주도 식품산업과장이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 구성 및 전략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제주 푸드테크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의 우수한 농산물 원료 강점을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적용해 수급관리와 가공, 유통과 소비의 농식품산업분야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전략 과제들을 발굴해 푸드테크 연관산업이 상생하고 기업과 지역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미래먹거리 식품산업 중심도시 제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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