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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체육 위상 높인다 …2026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 추진

제주 개최 제107회 전국체전 등 4대 체전 대비 및 선수 육성 총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하반기에 ‘V-2026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육성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 중 프로젝트 전담반을 구성해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제21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제5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선수 훈련 등 육성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우선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제주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제주도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7월까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별 역할 재정립과 재정 분담 등을 논의한다.

 

선수 선발과 효율적 훈련 방법, 전문 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체육 우수팀(학교) 육성, 전국대회 참가 경비 확대, 경기력 향상 훈련 확대, 우수 꿈나무 선수 해외 연수 등에 대한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서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도와 행정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중장기 육성계획을 논의한다. 우수선수 유치, 동·하계 전지훈련, 전략 종목 육성 등 제주 대표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 지원시스템도 강화한다.

 

특히,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운영 기능을 확대해 선수들의 체력 측정, 부상 회복 트레이닝, 경기기술 분석 등 유망선수 밀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진성 제주도 체육회장과 정재훈 제주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107회 전국체전 등 4대 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주체육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체육인이 단합된 힘으로 선수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하반기부터는 4대 체전을 대비한 경기장 개보수와 함께 선수 육성을 위해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강화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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