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제31회 방재의 날(5. 25.)을 맞아 5월 23일(목) 사라봉 및 별도봉 일원에서 2035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민·관 합동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관 합동 플로깅 캠페인은 최근 브라질 및 두바이 홍수, 유럽지역 폭염, 한라산 지역 5월 강수량 역대 최고치 등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열망을 도민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장봉준), 제주시 재난안전분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및 호우, 폭염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다짐과 더불어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을 위한 구호 제창과 함께 오름 플로깅을 진행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폭염 등 재난 피해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재난 대응과정에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