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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재구성...내달부터 본격활동

건설기술 7개 분야 238명 구성...명단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롭게 구성된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주도 및 도 산하기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제주도는 위원회 위원 임기가 지난 5월 17일로 만료됨에 따라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토목, 건축, 전기․기계, 환경, 항만․공항, 도시, 공통분야 등 7개 전문분야에 대한 위원을 공모했다.

 

위원은 건설기술 관계단체 또는 연구기관의 임원, 대학의 해당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 분야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건축사 자격 소지자, 관련 분야 공무원 및 건설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공모 결과 총 518명이 응모했으며,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238명이 위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새롭게 구성된 238명의 건설기술심의위원의 구성 분포는 공공기관 36명, 학계 57명, 연구기관 14명, 업계 100명, 공무원 31명이며, 지역별로는 제주 47%, 서울․경기 30%, 기타 23%다.

 

당연직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과 건설과장이 각각 맡게 되며, 위원들은 2024년 5월 18일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임기 동안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평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용역비 2억 2,000만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의 적정성 등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며 “이번 온라인 공모로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해 도내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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