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은 5월 16일 강원도 쏠비치 삼척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개최한 제8차 정기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고,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교육감, 행정부지사, 삼척시의회 의장 등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8차 정기회에는 1건의 보고 안건과 각 시도의회에서 6건의 안건을 제출했다. 타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은‘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충청남도의회 제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울산광역시의회 제출)’, ‘주민감사 청구인 범위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출)’, ‘영월 ~ 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출)’등 이다.
송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제주 및 남해안 일대 전지훈련 유치 지원 건의안'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송영훈 위원장이 제안한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제주 및 남해안 일대 전지훈련 유치 지원 건의안'은 국회와 정부에 제주 및 남해안 일대에 전지훈련 유치와 전지훈련지 마련을 위한 스포츠파크 조성 등 다양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과 이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에 적극 힘써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제주 및 남해안 일대 전지훈련 유치 지원”건의안에 대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송영훈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전지훈련 유치 지원 안건에 대해 남해안 일대 시도의회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만장일치 의결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오늘 회의 결과는 매우 뜻깊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본 안건이 통과되어 국회 및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내 전지훈련과 관련한 법·제도 및 예산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제주 및 남해안 일대 전지훈련 유치 지원 건의안' 등 총 4건의 건의안에 대하여 국회 및 관계 부처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