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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올해 상반기 내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 종료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서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이 올해 상반기 내로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6월 30일 서귀포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종료 및 폐쇄예정임을 밝혔다.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은 1공장, 2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1년 2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하루 92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퇴비화시설이다.

 

올해 음식물 반입·처리량은 약 5,471톤(65.93톤/일)이며, 부산물비료 생산량은 6,500포이며, 판매량은 7,300포이다.

 

올해 3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건립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본격 가동되어 음식물류폐기물이 광역시설에 전량 반입됨에 따라, 기존 서귀포시에서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로의 반입을 종료했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는 올해 6월 말까지 기존 반입된 음식물류폐기물 발효화 처리 및 비료 생산 판매를 마무리 짓고, 시설 운영 종료를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루 최대 340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오는 5월 27일 준공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1일부터 시공사가 2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그동안 색달 음식물 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신 색달마을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시설 운영 마무리를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 하여 환경오염 예방 및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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