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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양봉 기자재 및 포장재(꿀병, 포장박스) 지원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와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는 지역 양봉농가와 함께 봄철 꿀벌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제주산 포장재 지원사업(71백만원, 보조율 100%)을 통하여 사전 공모 신청한 서귀포시지역 13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3월 27일 벌꿀 포장재(꿀병, 포장박스 44,496세트)를 배부했다.

 

본 사업은 포장재(꿀병 2.4kg, 포장박스) 지원을 통한 양봉산물(벌꿀)의 포장을 규격화하여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 및 청정벌꿀의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양봉산물(벌꿀) 우수성 및 친환경 양봉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지난달 종봉 생산용 화분구입 지원사업(화분 및 화분떡 28,260kg)과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소초광 22,360매)를 130농가에 지원했다.

 

그 외에도 양봉농가의 작업시간 단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중(70백만원, 보조율 60%)으로, 벌통, 탈봉기, 채밀기, 화분 건조기 등을 지난달 신청 받았다.

 

특히, 기후와 온도 변화에 민감한 벌꿀에게 보온력이 뛰어나고 온습도 조절이 용이하다는 EPP벌통을 농가에서 선호하여 벌통 2,580개와 다른 기자재에 대한 신청 물품을 4월 초에 배부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문혁 과장은 "지난 여러 해 동안 양봉산업은 꿀벌의 전염병, 월동기간 꿀벌 실종·폐사 등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보조사업 적기 지원으로 어려운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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