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3월 31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자치기구에 대한 위촉 및 인준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수련시설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동아리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인준장 수여 등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의 고민을 경청하는 등 그들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날 위촉․인준된 청소년운영위원회 12개소․150명, 동아리 36개․180명은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자치기구 활동을 개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 그들의 욕구와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를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자기특성에 맞는 취미와 끼를 서로 공유하면서 밝은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12개소․152명, 동아리 30개․140명이 활동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의 삶이 생동감이 있어야 제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전하면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