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27일 시니어클럽과 연계된 퇴직 교원 38명 및 제주시, 서귀포시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2024 우리집 선생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활 속 다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 다양성과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 질의응답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 정보 ▲다문화 구성원들과의 학습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 공유 ▲학부모 및 학생 교육에 활용할 한국어 교재 안내 및 상호작용을 통한 교재 활동 방법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우리집 선생님 사업은 2021년 제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정 부모 멘토링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우리집 선생님으로 사업명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자녀 한국어 교육, 정서지원 및 상담, 학교와의 의사소통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니어클럽에서 선발된 퇴직 교원 38명(제주시 30명, 서귀포시 8명)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지원하고 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우리집 선생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의 한국어 교육,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원 등 밀착 현장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시·서귀포시니어클럽 멘토들과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교육 지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