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대상자를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천 5백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요건으로는 귀농인인 경우 거주기간, 이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및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에는 폭넓은 지원을 위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뿐만 아니라 귀농 희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 희망자는 당해연도 제주시로 전입할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및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구입 및 주택구입신축증개축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2월 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신청해야 하며, 이후 2월 중 신청 자격 검토 및 대면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농업인으로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 많은 귀농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