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는 지난 24일 진행된 제59회 졸업식에서 김금숙 교감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 기금은 열정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귀포여고 김금숙 교감은 제15회 졸업 동문으로 2021년 9월 1일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했다. 2년 6개월 간 교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2024년 2월 29일 자로 정년 퇴임한다.
김금숙 교감은 정년 퇴임사에서“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하여 정년 퇴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퇴임 이후에도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순우 교장은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제자 사랑으로 이어진 김금숙 교감의 40년 동안의 교육적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공로패에 담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