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파와 폭설로 23일 퇴근시간대와 24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23~24일 각각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대설경보를 발효하고, 24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23일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또한 24일 출근시간대에는 4개 노선에 버스 5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퇴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