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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2023년 제주청년참여기구 결과공유회 및 하반기 워크숍 열려

9일 제주청년참여기구 1년간의 성과 공유 및 여정 마무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참여기구 결과공유회 및 하반기 워크숍을 9일 오후 1시 호텔시리우스 시리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다음연도 청년참여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원탁회의’와 당해연도 내 청년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청년자율예산을 발굴하고자 신설된 ‘제주청년주권회의’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인원인 216명의 제주청년들이 참여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했으며 타 시도 청년교류 활동 및 청년과 행정 간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참여해 활동우수자 표창 수여, 패널토론과 청년토크콘서트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우수자로 제주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전주영 씨와 제주청년원탁회의 운영부위원장 이숭신 씨가 선정됐다.

 

패널토론은 한동수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참여기구 운영(부)위원장과 청년참여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청년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참여기구 청년이 진행을 맡아 활동소감을 진솔하게 나눴다.

 

2023년도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의 삶과 사회문제를 매월 회의를 통해 논의하며 청년이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힘써왔다.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등 총 25개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개 사업, 총 5억 6,000만 원이 주민참여예산 청년사업으로 배정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제주청년주권회의에서는 제주-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 등 행사운영비 2건, 총 8,000만 원과 갓부모학교 지원사업 등 민간경상사업보조 4건, 총 2억 3,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하고 당해연도 내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24년에는 청년자율예산으로 행사운영비 2억 1,000만 원과 민간경상사업보조 9,000만 원을 편성해 청년 발굴 정책을 시의적절하게 추진하며 청년주권 실현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 스스로 삶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앞으로도 도정과 청년참여기구가 정책 파트너로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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