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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세안 수출시장 선점 위해 제주 매력 알린다

제주도·대한민국시도지사협, 주한 아세안 8개국 상무관 및 외신기자 제주 초청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상품의 아세안 수출 확대를 위해 주한 아세안 상무관들과 외신기자를 7~8일 이틀간 제주로 초청해 제주기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주한 아세안 8개국 10명의 상무관과 외신기자 등이 참석한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해 제주기업 및 관광자원을 알리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와 제주의 수출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첫날인 7일 오후에는 제주상품의 아세안 수출 증진을 위한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가 진행된다.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통상정책을 공유해 아세안 정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특히 각국의 상무관들로부터 수출 성공 사례, 시장 여건 등 아세안 수출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상무관 및 외신기자 일행은 이틀간 해녀의 부엌, 제주삼다수, 미스터밀크, 모노리스 등 도내 유망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제주문화와 음식, 관광 등을 체험한다.

 

해녀 공연과 해녀들이 채취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독특한 문화 체험과 삼다수 스마트 공장 및 성이시돌 원유 유제품 생산현장 견학을 통해 제주 청정자원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제주바다와 한라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레이싱 테마파크를 체험하도록 해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제주의 다양한 잠재력을 아세안지역에 소개해 수출시장을 확장하고 문화·관광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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